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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al Facility
49, Mapo-daero, Mapo-gu, Seoul,Korea
Projcet type :  Design Competition
Size    : 13,300㎡ 

미래를 찾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

SPACE FOR YOUTH EXPLORING THE FUTURE

아현산업정보학교는 일반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술, 예술 등의 전문과목의 실습위주 교과를 운영한다. 이곳에 모인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을 찾아 새로운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에 있으며, 이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공간은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공간"이다. 사전기획보고서 중 학생들의 생각지도에서 표현된 "서로 의견을 나누는 수업", "친구들과 대화하는 급식실", "함께 모여 과제할 수 있는 공간", "다 같이 모일 수 있는 공간" 들은 모두 친구와 함께 하고 있는 소속감을 위한 공간이며, 이 심리적 연대감이 새롭게 자신의 미래를 찾고 싶은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하다. 계획안은 공용공간과 아트리움을 통해 구현된 입체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학생들간의 소통과 대화가 이루어지도록 했으며, 광장과 건축공간이 통합된 이 공간을 통해 학생들은 "친구와 함께 하고 있다는 소속감"과 "타 분야와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얻어지는 창의적 사고"을 형성하게 된다. 

도시공간을 배려한 배치계획

도시 내 학교는 여러 가지 이유로 지역 사회와 단절되어 왔다. 물론 평생교육이나 방과 후 돌봄과 같은 역할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으나, 물리적인 측면에서 학교는 여전히 담장으로 둘러싸인 하나의 섬이다. 그러나 학교는 학업만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 공동체와의 교류를 통해 시민성이 길러지는 곳이어야 하며, 공공장소로서 '캠퍼스(CAMPUS)"처럼 학교 공간은 도시 컨텍스트 속에서 다루어져야 한다. 아현산업정보학교 부지는 주요 간선도로인 신촌로(40m)와 마포대로(50m)가 만나는 위치로 경관적인 엔트로피가 높은 장소이다. 매스의 저층부는 도시가로에 면해 주민개방시설 또는 개방성이 높은 프로그램들을 배치하여 가로형 건축물로 계획하였으며, 고층부는 복합적인 도시경관을 고려하여 단순하고, 낮은 매스로 계획하였다. 

마주보는 공간, 대화가 있는 학교

아현산업정보학교가 위치한 장소는 아현/북아현 뉴타운과 충정로역 인근의 두도심이 맞닿은 중심이다. 공동주택 위주의 뉴타운은 아파트 위주의 재개발로 공원이나 보행로와 같은 공공공간에 대해서 인색했으며, 공동주택 특유의 폐쇄성으로 아파트 단지 내의 녹지는 도시와 단절된다. 아현산업정보학교를 새롭게 만드는 과정은 공공성의 측면에서 보면 이 도시조직에 녹지와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으로 보아야 하며, 이것이 담장으로 통제되는 학교가 아닌 도시와 소통하는 학교를 구현된다. 학교의 보행자 진입부는 도시의 결절점에 새롭게 만들어지며, 공영주차장으로 제공될 지하주차장 연결통로와 신촌로 보행자를 고려한 개방프로그램과 녹지공간이 새로운 이 지역의 관계의 풍경을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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