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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BOR WELFARE CENTER AND HAPPY HOUSE IN SEOUL

Award
Awarded Winner ㅣ 당선작

​서울시 노동자복지관 및 행복주택 복합화사업

도심 고밀 복합개발과 공공건축

도심의 고밀 복합개발을 통해 공공인프라와 공공주거를 제공하려는 시도는 꾸준히 있어왔다. 구로구 가마산로의 노동복지관과 행복주택의 복합화사업 역시 토지활용도를 높이고, 주택공급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 방향을 같이한다. 도심 고밀 복합개발이 제약하는 물리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 공공이 주도하는 이 복합건축물은 도시 context와의 조화, 공공공간 제공을 통한 도시공간의 정비, 그리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공인프라와 배후주거의 제공하는 공공성을 가져햐한다.
대지는 가마산로에 면하며, 일반상업지역에 속한다. 대지의 주변으로는 20층 규모의 주상복합, 오피스텔로 연속된 고밀의 가로풍경이다.  계획안에 요구되는 건폐 80%, 용적률 1,100%의 건축지표는 이 도시 맥락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이러한 조건들로부터 우리는 작은부분에서의 변화를 통해 기존의 도시질서와 새로운 공공 복합개발의 공존방식을 제안한다.

 

사람이 만드는 도시풍경

구로구 가마산로 노동복지관 및 행복주택 복합건축물은 대지의 조건, 프로그램 들을 고려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한다.
1. 보행자의 환경을 고려한 휴먼스케일에서의 변화있는 매스계획을 통해 도시가로의 활력을 찾는다.
2. 상층부의 행복주택은 기존 오피스텔 건물과의 간섭을 최소화하며, 채광과 조망을 고려해 배치된다.
3. 행복주택의 공용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은 도시적 보이드, 입체적 테라스를 통해 도시와 소통한다.
4. 노동복지관의 공용공간은 가마산로 전면에 구성되어 도시와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5. 기존 주거지와 친숙한 재료를 이용해서 도시 컨텍스트의 연속성을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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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로를 위한 배려와 공공성

고밀도의 건축지표를 갖는 노동복지관과 행복주택 복합화사업은 도시가로를 위한 배려를 위한 건축적 구성을 어렵게 만드는 반면에, 이 건축물은 공공건축으로서 도시를 위한 공공성을 제공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한다. 건축물은 저층부의 노동복지관과 고층부의 행복주택으로 수직 조닝되며, 우리는 이 수직 조닝된 프로그램의 성격과 공간구성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은 저층부와 고층부의 공공성을 계획하였다. 먼저 저층부는 보행자의 환경을 고려한 휴먼스케일에서의 변화있는 매스계획을 통해 도시가로의 활력을 제공한다. 보행자를 위한 공간의 확보와 고밀의 개발지표는 가로와 만나는 저층부에서 점진적인 Set Back을 통해 변화있는 매스의 디자인이 구현되었다. 그리고 상층부에서 Focal Point 부분에서 테라스와 행복주택의 커뮤니티 공간이 계획되어 도시적 스케일의 테라스형태가 디자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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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Context와 행복주택의 배치

행복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거로 공공임대주택이다. 이 행복주택의 거주자들은 공동체의식, 사회적 소속감과 같은 공동주거의 가치와 함께, 질 좋은 통풍, 채광, 조망과 같은 주거환경은 기본적인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해 더욱더 중요하다. 가마산로 상업지역 내에 계획되는 행복주택은 도시와의 접속이 편리한 입지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고밀의 도시 Context는 행복주택의 질 좋은 주거환경을 확보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이러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부지와 부지주변의 Context를 입체적으로 평가하여 행복주택의 배치를 결정했다. 우선 남측의 비교적 저층건축물에 면해서는 건물과의 간섭이 있는 부분에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하여 입체적인 배치를 하였고, 가마산로변으로는 조망이 양호한 점을 고려하여 배치되었다. 대지동측 가마산로 25길에 면해서는 시각적인 간섭을 고려해 입체테라스와 부대시설을 중점 배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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